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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 공원에서 바비큐 하면 이상하게 역할이 빨리 정해집니다. 누가 정한 것도 아닌데 한 명은 고기 담당, 한 명은 종이접시 담당, 한 명은 아이스박스 지키는 담당이 됩니다. 그중 제일 권력이 센 사람은 단연 집게를 잡은 사람입니다.
처음엔 그냥 소시지 뒤집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아닙니다. 집게를 든 순간 그분은 현장 총괄이 됩니다. "이건 아직이에요", "저쪽으로 옮겨요", "빵 먼저 깔까요", "양파 타기 전에 빼야 돼요" 같은 지시가 너무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재밌는 건 아무도 반항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다들 종이접시 들고 얌전히 기다립니다. 고기가 익었는지 안 익었는지는 집게 든 사람만 압니다. 브리즈번 바비큐 문화에서 진짜 필요한 준비물은 고기와 소스도 맞지만, 믿을 수 있는 집게 담당인 것 같습니다.
바비큐 할 때 집게 담당 자원하시나요, 피하시나요?
처음엔 그냥 소시지 뒤집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아닙니다. 집게를 든 순간 그분은 현장 총괄이 됩니다. "이건 아직이에요", "저쪽으로 옮겨요", "빵 먼저 깔까요", "양파 타기 전에 빼야 돼요" 같은 지시가 너무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재밌는 건 아무도 반항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다들 종이접시 들고 얌전히 기다립니다. 고기가 익었는지 안 익었는지는 집게 든 사람만 압니다. 브리즈번 바비큐 문화에서 진짜 필요한 준비물은 고기와 소스도 맞지만, 믿을 수 있는 집게 담당인 것 같습니다.
바비큐 할 때 집게 담당 자원하시나요, 피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