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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에서 누군가 공항 픽업 부탁하면 관계가 한 단계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그냥 아는 사이였는데, 갑자기 그 사람의 호주 첫 표정을 제일 먼저 보는 사람이 됩니다. 그래서 "제가 갈게요"라고 말해놓고도 전날 밤부터 살짝 긴장합니다.
비행기 시간 확인하고, 국제선인지 국내선인지 다시 보고, 주차를 할지 픽업존에서 돌지 고민합니다. 도착 시간이 늦어진다고 뜨면 제가 공항 직원도 아닌데 앱을 계속 새로고침합니다. 차 안에는 물 한 병 챙겨두고, 혹시 몰라 휴지도 넣어둡니다. 거의 작은 환영위원회입니다.
도착 게이트에서 캐리어 끌고 나오는 얼굴을 보면 조금 웃깁니다. 피곤한데 설레고, 정신없는데 안심한 표정이 딱 보입니다. 공항 픽업은 운전 봉사가 아니라 입국 첫 장면에 카메오로 출연하는 일 같습니다.
공항 픽업 갈 때 꼭 챙기는 것 있으신가요?
비행기 시간 확인하고, 국제선인지 국내선인지 다시 보고, 주차를 할지 픽업존에서 돌지 고민합니다. 도착 시간이 늦어진다고 뜨면 제가 공항 직원도 아닌데 앱을 계속 새로고침합니다. 차 안에는 물 한 병 챙겨두고, 혹시 몰라 휴지도 넣어둡니다. 거의 작은 환영위원회입니다.
도착 게이트에서 캐리어 끌고 나오는 얼굴을 보면 조금 웃깁니다. 피곤한데 설레고, 정신없는데 안심한 표정이 딱 보입니다. 공항 픽업은 운전 봉사가 아니라 입국 첫 장면에 카메오로 출연하는 일 같습니다.
공항 픽업 갈 때 꼭 챙기는 것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