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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을 시작하기 전에는 맡을 일과 결과물, 대금, 마감일을 문서로 정해 두세요. 작은 일이라도 수정 범위와 종료 조건까지 서로 확인하면 나중에 해석이 달라지는 일을 줄일 수 있어요.
적기 전에 말로 맞출 것
누가 무엇을 끝까지 책임지는지, 결과물(납품물)이 무엇인지, 마감, 수정은 몇 회까지인지. “디자인 좀 도와줘”처럼 넓으면, 상대는 로고만, 나는 웹·명함·간판까지 기대한 채로 싸우게 됩니다. 금액은 총액인지 시간당인지, 선금·잔금 비율, 비용(광고비·재료)은 누가 내는지까지 같은 문장에 넣으면 좋아요.
메모에 넣을 최소 칸
- 당사자 이름·ABN(있으면)·연락처
- 업무 범위 / 제외 범위 (out of scope)
- 일정·마일스톤·지연 시 연락 방식
- 대금·청구 주기·연체 이자 여부(필요하면)
- 저작권·사진·고객 정보 — 누가 소유·보관하는지
- 종료·해지 조건, 남은 일 인수인계
- 한 줄 예시: “로고 시안 3안 / 수정 2회 / 선금 50% / 납품 파일은 의뢰인 소유 / 포트폴리오 게재는 사전 동의”
자주 깨지는 지점
결과물 소유와 포트폴리오 공개 여부, 소개 수수료는 일을 시작하기 전에 합의해 주세요. 합의 내용과 변경 사항은 날짜가 남는 방식으로 보관하고, 금액이 크거나 조건이 복잡하면 전문가의 검토를 받는 편이 좋아요.
견적 단계에서 마진·GST를 빼먹으면 협업비를 잘못 약속하기 쉬워서, 숫자 감을 잡을 때만 견적 도구를 참고하셔도 됩니다. 합의 내용은 여전히 사람마다·업종마다 다르니, 애매하면 상담을 받으세요.
하청을 또 넘길 때는 원계약 범위를 넘지 않는지, 고객 정보가 새어 나가지 않는지 한 줄 규칙을 두세요. 큰 금액·장기·매장 열쇠·재고가 오가면 이 메모 수준을 넘어 전문가 검토가 맞습니다.